라데온 RX 9060 XT, 가성비 그래픽카드 실사용 후기

친구가 가끔 집에 오는데, 두 대 모두 풀 스펙으로 갖추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남는 부품으로 조립한 세컨컴에 가성비 좋은 그래픽카드를 찾게 되었죠. 기존에는 Nvidia 쿼드로 Q500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게이밍 성능이 부족해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로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라이트 게이머로서 실속을 챙기기에 적합한 선택이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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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관 및 실사용 후기

1) 가성비 제품 포장 

제품은 PowerColor Reaper 패키지로 도착했습니다. 외관은 심플한 블랙 컬러 박스 안에 제품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내부 완충재로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패키지 완성도는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었어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 포장 상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 그래픽카드 외관

RX 9060 XT는 200mm 길이와 39mm 두께의 2팬 구조로 되어 있어 미들타워는 물론 소형 케이스에도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로팬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아이들 시에는 소음 없이 정숙하게 유지되고, 깔끔한 블랙톤 디자인 덕분에 외관도 무난히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3) 성능 테스트 및 사용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해 봤습니다. 사용 사양은 AMD Ryzen 7 3700X, 삼성 DDR4 16GB, M.2 NVMe SSD 등으로 꽤 준수한 PC 환경에서 진행했죠. 3DMark 기준으로 Fire Strike Extreme에서 총점 17,507점을 기록했는데, 세컨컴 사양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결과였습니다.
게임 성능 테스트에서는 APEX와 오버워치2를 주로 플레이했어요. QHD 해상도에서 120~150FPS를 유지했으며, 교전 시에도 110FPS 이상을 방어하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롤은 저사양에서도 잘 구동되어 최대 프레임으로 유지되었죠. 게이밍 성능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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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및 결론 

PowerColor 라데온 RX 9060 XT는 가성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입니다. DLSS 미지원이나 AMD 드라이버 최적화 문제는 아쉽지만, 실사용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요. 200mm 짧은 길이와 제로팬 기술 덕분에 소형 케이스에도 최적화되어 있으며, QHD 해상도에서의 성능 유지력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AMD드라이버 성능이 구린편이고 드라이버 최적화 관련 이슈 없이 사용하시려면 검증된 Nvidi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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